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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정보

딥시크(DeepSeek) 개요와 문제점

by Augus 2025. 2. 8.

DeepSeek AI는 2023년에 설립된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자연어 처리(NLP)와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입니다. 특히,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분석하고 수학적 표현과 논리적 추론 과정을 명확히 보여주는 등 강력한 추론 능력과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eepSeek. 왜, 화제가 되는가?

1. AI 개발 비용 절감에 따른 경쟁 심화

기존 AI 모델(예: ChatGPT, Gemini, Claude 등)은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고사양 하드웨어 인프라가 필요해 개발 비용이 막대합니다.
그러나 딥시크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를 구현하여 기존 AI 기업들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 이는 AI 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 예를 들어, 구글과 오픈AI는 고가의 클라우드 및 GPU 자원을 활용해야 하지만, 딥시크는 더 적은 자원으로 비슷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중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 & 기술 자립 우려

딥시크가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로 인해 저비용 모델 생산이 가능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중국은 AI 기술 자립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만약 국가 차원의 지원이 있었다면,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는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AI 모델이 중국 내수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저비용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어, 기존 AI 강국(미국, 유럽 등)의 기술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3. 데이터 윤리 및 품질 논란

딥시크가 낮은 비용으로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데이터 수집 방식 때문입니다.

  • 오픈소스 데이터와 비공개 학습 데이터를 혼합하여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학습 데이터 출처가 불명확하면 저작권 문제, 편향성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AI 기업들은 엄격한 데이터 윤리 기준을 준수해야 하지만, 딥시크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있습니다.

따라서, 딥시크의 영향력이 확대될 경우 AI 업계의 지형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개인정보등 정보유출 논란

중국(정부)으로의 정보 유출 등 정보 보안과 관련된 이슈가 있습니다.

즉, DeepSeek AI의 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DeepSeek AI의 소프트웨어 코드에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중국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로 전송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와 연계된 기관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DeepSeek AI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따르면, 단순히 입력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IP 주소, 위치 정보, 그리고 다른 앱과의 상호작용 방식까지 추적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용자 기기 정보와 IP, 키 입력 패턴, 오디오까지 광범위한 정보 수집은 물론이고 서버가 중국에 있어 개인 정보 등이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키 입력 패턴은 사용자마다 달라서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은 사실상 생체 인식 기술과 다름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텍사스주 정부와 대만 등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는 DeepSeek AI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이 DeepSeek AI의 접속을 차단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DeepSeek AI를 사용할 때는 이러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우려로 인해, 국내 여러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거나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 국방부, 외교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부처로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였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공정거래위원회: 각 부처별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거나 사용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의 지침에 따라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산하기관에도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 서울시: 내부 회의를 거쳐 딥시크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기술을 다루는 기관으로서, 사내 업무망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하였습니다.

민간 기업:

  • 카카오: 정보 보안과 윤리적 우려로 사내 업무 목적으로 딥시크 사용을 지양하도록 공지하였습니다.
  • LG유플러스: 사내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고, 개인적인 이용도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네이버: 외부 대화형 AI 서비스에 대한 사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딥시크를 업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 현대모비스: 사내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하고, 직원들의 개인적 사용도 자제를 권고하였습니다.
  • 신세계그룹: 임직원들에게 딥시크 사용을 차단한다는 공지를 전달하였습니다.
  • KT, LG유플러스, SKTelecom , KB, 신한, 하나, 우리, NH, 한국은행, TOSS 등 기타 국내  통신 및 금융권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수집 범위와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과 기업들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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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1. 개인정보 수집 및 보안 우려:

딥시크는 사용자의 키 입력 패턴 등 민감한 정보를 수집으로, 이러한 데이터가 중국 정부와 공유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국내 여러 정부 부처와 금융기관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거나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2. 오픈소스 공개 방식 논란:

딥시크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R1'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지만, 학습 데이터와 훈련 과정은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개발자들은 이를 진정한 오픈소스라고 보기 어렵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3. AI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

딥시크의 등장으로 AI 시장의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시크와 같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의 등장은 기존 AI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으며, 기존 AI를 구축하기 위해 고비용을 들이며, 특히 대량의 반도체 사용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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